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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금호강 자전거길에 스마트 안전시설 구축
응급상황 대비 QR코드 신고시스템 도입
달성군이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지난 25일, 낙동강과 금호강 자전거길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24개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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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은 단순한 위치 안내판을 넘어선 스마트 안전시설이다. 주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하여 야간에는 별도의 전력 공급 없이도 자체 발광하는 이 시설은, 자전거길의 가로등 역할까지 겸하게 된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112 범죄 신고나 119 구조 신고가 가능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달성군은 약 7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이달 초부터 약 3주간 설치 작업을 진행했다. 설치 장소는 낙동강·금호강 자전거길 중에서도 인근에 가로등이나 건물이 없어 특히 어둡다고 판단된 24곳을 전략적으로 선정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들과 방문객들이 간편하고 쉽게 위치를 찾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구급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등산로나 자전거길에 국가지점번호판 및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치정보 안내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하고 정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설 설치로 자전거길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야간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자연스럽게 자전거길 이용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달성군은 전망하고 있다.
취재/문의: <ⓒ대구뉴스 ijlm1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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