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병원 추가 지정…신속 치료-위기 아동 발굴 '탄력'
"정신과 특화 위드병원 합류, "보호자 중독 문제까지 комплекс적 지원"
대구 달서구가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달서구는 13일, 위드병원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달서구는 기존 6곳에 더해 총 7곳의 촘촘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7곳 전담 의료기관, '골든 타임' 확보 주력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위드병원은 신경·정신·중독 치료 전문 병원으로, 심리 검사와 첨단 장비를 활용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보호자의 중독 문제로 인한 아동학대 사례 증가에 발맞춰, 위드병원은 근본적인 원인 치료와 심리적 안정까지 아우르는 комплекс적 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서구 관계자는 "위드병원의 합류로 아동학대 피해 발생 시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전담 의료기관들은 피해 아동의 초기 진료는 물론, 학대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 체계를 가동해 위기 아동 발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달서구는 계명대 동산병원, 삼일병원 등 6곳의 의료기관과 이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아동친화도시' 달서구, 선제적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박차'
달서구는 올해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예방 조기 지원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며, 아동학대 문제 해결에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는 전담 의료기관 확대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화 ▲지역 사회 연계망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은 도시의 최우선 가치"라며 "전담 의료기관과의 굳건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대 피해 아동은 물론, 잠재적 위기 아동까지 빈틈없이 지원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빛나는 달서구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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