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 모집

대구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내수·수출·자금·인력 등 애로 해결을 위해 4월 8일부터 9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정부와 지자체가 한 마음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포스터<제공=대구시>

 

기업지원 프로그램, 다양하게 준비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KOTRA, 한국무역협회 등 14개 기관이 함께한다. 행사 현장인 엑스코 서관 3층 전체에서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유망기업 면접 및 채용, 애로상담, 그리고 지원시책 종합설명회 등 6가지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어체로 이야기하자면,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기업 통합지원박람회”라 불릴 만큼 그 규모와 범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실제로, 대기업 구매상담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과 1:1로 상담을 진행한다. 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기술 보호를 위한 법률 전문상담도 진행해,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수출 초보기업과 애로기업을 위해 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함께하는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와 전문 무역상사와의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스타트업 투자설명회와 투자전략 상담 역시 국내외 벤처투자사가 나서서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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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기업 모집 및 지원 혜택, 실속 있게 준비

이번 박람회 참여기업 규모는 대·중견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등을 비롯해 역대 최고 수준인 70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 기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수요기업·기관과의 매칭을 미리 진행할 수 있어, 당일 현장에서의 대기시간 없이 심도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인력 채용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채용기업 현장면접, 유망기업 인사담당자와의 토크쇼 형식의 채용 오픈스튜디오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상담 등이 준비되어 있어, 맞춤형 인력 채용이 가능하다. 지원시책 종합설명회에서는 주요 정책, 통상, 자금 지원 등 각 분야별 특화 정보를 제공하며, 관계기관 합동 기업애로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성주현 대구광역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이번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지역 기업들에게 판로 개척, 수출 확대, 인력 채용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의 지역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2025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역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부와 지자체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대구광역시와 관계 기관들이 준비한 각종 프로그램은 기업들이 지금 당면한 문제들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https://onestopfair.co.kr)에서 자세한 모집 내용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