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0일 행정안전부는 국민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27종을 민간 애플리케이션과 연계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기존 2개의 공공앱으로 분산되어 있던 주택청약 서비스를 비롯해, 아이돌봄서비스·운전면허 시험접수·공공체육시설 예약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절차를 자주 사용하는 민간 플랫폼에서 통합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2025년 말까지 단계적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확대의 세부 실행 방안
주거편의 혁명: 청약통합플랫폼 출범
LH청약플러스와 청약홈 앱으로 이원화되었던 주택청약 절차가 네이버·카카오 등 생활밀착형 앱과 연계됩니다. 이제 민간앱 내에서 ▲청약일정 조회 ▲자격요건 확인 ▲경쟁률 분석 ▲당첨자 발표까지 원스톱 처리 가능해집니다. KB스타뱅킹에서는 이미 2024년 시범 운영期间 7만5천명이 책이음 서비스를 이용한 사례가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민간의 기술력과 정부 데이터 결합으로 서비스 혁신 가속화할 것"이라 강조
육아지원 강화: 아이돌봄서비스 고도화
36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한 '영아종일제 서비스'의 월 200시간 지원과 긴급 돌봄요청 건당 4,500원 추가요금 체계가 민간앱과 연동됩니다. 2024년 J도 사례 연구에 따르면, 아이돌보미의 직업정체성(β=.257)과 아동권리인식(β=.350)이 서비스 질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충청북도는 2021년 전담 광역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아이돌보미 채용-교육-배치 프로세스를 30% 단축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모범사례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술적 지원 체계
API 기반 시스템 연동
행안부 디지털서비스개방 포털(openservice.go.kr)을 통해 공공데이터 API를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합니다. 개발사는 이 데이터를 자체 플랫폼에 융합해 ▲실시간 청약경쟁률 시각화 ▲아이돌보미 매칭 AI알고리즘 ▲공공시설 예약통합관리시스템 등 혁신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2024년 국립수목원 예약의 50% 이상이 민간앱에서 처리된 사례가 대표적 성공 모델입니다.
디지털서비스 개방 포털
공공서비스를 민간플랫폼에서 한 번에 공공앱∙웹으로만 사용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하여 융합서비스를 창출하고 국민 편의를 높입니다.
www.openservice.go.kr
향후 발전 방향
2025년 상반기 중 민간참여기업 추가 모집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행안부 관계자는 "현재 20종 공공서비스가 민간앱에 개방된 상태에서, 연말까지 46종으로 확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신원확인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며, 이는 2026년까지 모든 공공서비스에 디지털주민증 연동을 완료한다는 장기 로드맵의 일환입니다.
취재 자료
- 행정안전부 디지털서비스 개방 포털
-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앱 매뉴얼
-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지침서 2024
'정부 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28일부터 숙박할인권 30만 장 선착순 배포 (1) | 2025.02.24 |
---|---|
최 권한대행, "세계 최고 AI 모델 개발 및 스타트업 육성 지원" 선언 (1) | 2025.02.24 |
정부 실손보험 개혁안 발표, 내 진료비에 어떤 변화 생길까? (0) | 2025.01.10 |
윤석열 정부의 '대왕고래' 프로젝트, 정치적 혼란 속 본격 시동 (2) | 2024.12.16 |
2024년 12월부터 시행되는 주요 정책 변경사항: 확대된 신생아 대출, 국가장학금 지원, 동행축제 할인 외 (2) | 2024.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