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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달서구,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 본격 추진…취약계층 취업 지원에 나선다

by 대구boy 2025.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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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는 오는 3월부터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장년 4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는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시대에 실질적인 자립능력 강화를 도모하고, 구직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적 지원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 손 안의 운전면허

지원 취지와 주요 내용

달서구는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운전면허 지원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644명의 주민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사업에서는 청·장년 계층 40명을 선발하여 개인별로 약 60만 원 상당의 교육비를 지원하며, 일부 비용은 참가자가 부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사업 핵심은 단순히 면허 취득을 돕는 것을 넘어서, 운전면허라는 자격증을 통해 취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능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의 후원과 성당, 고려자동차학원의 수강료 할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협력체계는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이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존의 지원 방식을 보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달서구 측은 “면허 취득은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새로운 일자리와 연결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취약계층 청·장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업의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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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및 향후 기대 효과

신청은 오는 3월 7일(금)까지 진행되며,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발된 40명의 참가자는 면허 취득 후 다양한 취업 기회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청에서는 이미 다수의 지역 사회 단체와 협력을 통해 이번 사업의 홍보 및 접수를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고물가 시대에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후원해 주신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와 협력 운전전문학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달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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