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무용의 진수를 만나다"...대구시립국악단 40주년 특별공연 '환희지무'

대구 최초 태평무 완판 공연...전통·창작무용 총망라
11월 7일 문예회관 팔공홀서 화려한 무대 펼쳐

공연 포스터 /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한국무용의 밤 '환희지무'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공연은 궁중정재 '춘앵전', '무고', '가인전목단'으로 막을 올린다. 특히 조선 순조 때 순원숙황후의 4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추어졌던 '춘앵전'을 군무대형으로 재구성해 웅장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전통창작춤 '군자무'에서는 한상일 예술감독이 작곡한 퓨전국악곡에 맞춰 사군자의 특성을 한국무용으로 표현한다.

한국무용 / 사진제공=대구시립국악단

하이라이트는 대구 최초로 선보이는 국가무형유산 '태평무' 완판이다.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이 춤은 복잡한 구성과 현란한 기교, 절제미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완판이 공개된다.

채한숙 트레이너는 "창단 40주년에 걸맞은 격조 있는 무대를 위해 궁중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태평무 완판은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뜻깊은 무대"라고 강조했다.

 

□ 공연개요
◦ 공연일자: 2024년 11월 7일(목) 오후7시30분
◦ 장 소: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 주 최: 대구문화예술회관
◦ 주 관: 대구시립국악단
◦ 출연진
- 연출 및 안무 : 채 한 숙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 트레이너)
특별출연 : 백 경 우 (백경우무용단 대표)
판소리 : 정 윤 형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전수자)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팀

□ 프로그램
궁중정재 ‘춘앵전’. ‘무고’, ‘가인전목단’
전통창작 ‘군자무(매난국죽)’ 작곡_ 한상일
보성소리 적벽가 中 ‘조자룡 활쏘는 대목’ 소리_ 정윤형
민속무용 ‘태평무’

□ 입 장 료: 1만원
□ 공연문의: 공연지원팀 053)430-7655
□ 예 매 처: 인터파크 1544-1555 tickets.interpark.com

[출처: 대구시립국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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