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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대로 6차선 확장... "출퇴근길 통행시간 57% 단축"
대구boy
2024. 11. 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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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공단 일대 '교통 숨통'이 트일 전망
대구 성서공단 일대 '교통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구시는 14일 달서대로 일부 구간 차로 확장 공사를 완료하고 정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장된 구간은 대천교삼거리에서 유천포스코네거리까지 640m 구간이다. 기존 5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됐으며, 직진차로도 4차로를 확보했다.
달서대로는 4차순환도로의 일부로, 성서산업단지와 월배·상인·대곡지구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다. 최근 4차 순환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고 주변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교통량이 급증, 특히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발생해왔다.
"900m 대기행렬, 7분 걸리던 구간이 3분으로"
공사 전 이 구간은 직진차로 부족과 짧은 교차로 간격으로 인해 성서산업단지 진출입 차량과 달서대로 통과 차량이 뒤엉키며 최대 900m의 차량 대기행렬이 발생했다. 640m 구간을 통과하는 데만 7분이 소요돼 시민들의 불편이 컸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혼잡 개선공사에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확장으로 차량대기행렬이 500m로 44% 감소하고, 통행시간도 3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준석 대구시 교통국장은 "성서산업단지와 인근 주거지역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로 확장으로 간선도로의 이동성과 주변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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