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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학교 공공부문 노동자 7만 명, 12월 초 공동파업 돌입

대구boy 2024. 11. 2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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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5일 무기한 파업 시작, 지하철·교육공무직 6일 동참

철도·지하철·학교 공공부문 노동자 7만 명, 12월 초 공동파업 돌입
출처 : 공공운수노조kptu 유튜브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철도·지하철·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12월 5일부터 대규모 공동파업에 돌입한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공공부문 파업으로, 총 참여 인원이 약 7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며 파업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파업의 주요 요구사항

노조는 이번 공동파업을 통해 다음과 같은 요구를 내세웠다:

  • 안전 인력 충원: 신규 개통된 철도 노선(서해선, 중부내륙선 등)과 서울 지하철 9호선 등에서 안전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
  • 외주화 중단: 철도와 지하철의 외주화 확대를 멈추고,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
  • 비정규직 차별 철폐: 시간제·청소노동자 임금 차별 해소 및 급식 노동자의 산업재해 문제 개선이 필요하다.
  • 구조조정 반대: 서울교통공사의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이번 파업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절박한 투쟁"이라며 "정부가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더 큰 규모의 파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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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일정과 참여 단위

  • 12월 5일: 전국철도노조가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
  • 12월 6일: 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메트로9호선지부, 교육공무직본부가 동시다발적으로 파업 참여. 교육공무직본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총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부와 시민사회 반응

정부는 연말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을 우려하며 노사 간 원만한 합의를 촉구하고 있다. 그러나 노조 측은 정부의 정책 실패와 공공성 약화를 문제 삼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파업은 윤석열 대통령 퇴진 요구까지 포함되어 있어 정치적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다.

 

향후 전망

이번 공동파업은 교통 대란과 학교 급식·돌봄 서비스 중단 등으로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정부와 노조 간 협상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회적 갈등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한편, 노조는 파업 이후에도 대규모 집회와 추가 투쟁을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파업은 언제 시작되나요?
철도노조는 12월 5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가며, 지하철·교육공무직은 12월 6일부터 동참합니다.

 

파업의 주요 요구사항은 무엇인가요?

안전 인력 충원, 외주화 중단, 비정규직 차별 철폐, 구조조정 반대 등이 핵심 요구입니다.

 

파업으로 어떤 영향이 예상되나요?
철도와 지하철 운행 차질 및 학교 급식·돌봄 서비스 중단으로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정부는 노사 간 합의를 촉구하며 교통 혼잡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나요?

노조 측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장기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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