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경북 전역으로 확대
"연간 16억 운영비 절감 효과... 2025년 하반기 전면 시행"
대구·경북 행정통합 선도모델로 부상
대구광역시가 경북 16개 지자체와 손잡고 '대구형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기로 했다. 2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대구·경북 17개 버스담당과장이 참석해 시스템 확대 구축 및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전국 최초 광역단위 무임승차 시스템 구축
대구시는 2023년 7월부터 경산시, 영천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을 공동 운영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포항, 경주, 김천 등 14개 지자체가 추가 참여하면서 시스템 운영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예산 절감 효과 극대화
신규 참여하는 14개 지자체는 개발비 60억 원을 절감하게 되며, 17개 지자체가 시스템을 공동 운영함으로써 연간 16억 원의 운영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와 함께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 확대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선도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
대구시와 시스템 개발·운영사인 ㈜iM유페이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된 이 시스템을 경북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부터는 포항시를 비롯한 경북도 14개 기초 지자체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어르신 무임승차 시스템은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A: 2025년 하반기부터 경북 14개 지자체에서 본격 시행됩니다.
Q: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예산 절감 효과는 얼마인가요?
A: 개발비 60억 원과 연간 운영비 16억 원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시스템을 운영 중인 지역은 어디인가요?
A: 대구, 경산, 영천 3개 지역에서 운영 중입니다.
Q: 새로 참여하는 지자체는 어디인가요?
A: 포항, 경주, 김천 등 14개 경북 지역 기초 지자체입니다.
Q: 이 시스템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전산망과 연계되어 있어 효율적인 이용자 관리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