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정책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 개통, 판교-문경 90분대 연결
대구boy
2024. 12. 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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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충청·경북 내륙 연결성 강화
국내 최초 터널 소음저감시설 도입
국토교통부가 11월 30일부터 중부내륙선 충주~문경 구간을 정식 개통한다. 27일 문경역에서 개통식을 갖는 이번 사업으로 수도권과 충청·경북 내륙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충주역에서 문경역까지 39.2km 구간으로, 총 사업비 1조 3,386억 원이 투입되었다. 하루 왕복 8회 운행되며, 판교에서 문경까지 90분이면 도달할 수 있어 승용차 대비 30분, 시외버스 대비 90분이 단축된다.
주요 정거장으로는 충주의 살미역과 수안보온천역, 괴산의 연풍역, 그리고 문경역이 있다. 특히 기술적인 면에서 신풍터널과 화천터널에 국내 최초로 소음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미기압파(소닉붐) 소음을 75% 줄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개통으로 문경새재, 수안보 온천, 조령산 휴양림 등 지역 관광지 활성화가 기대되며, KTX-이음 운행시각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개편된다.
국토부는 2030년부터 수서~광주(경기),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문경~김천 구간을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서울에서 거제까지 국토 중심을 관통하는 새로운 내륙 간선철도망을 차질없이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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