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하늘도시' 청사진 공개... TK신공항 배후도시 2025년 착수
자족형 신도시 개발 계획 발표
2030년 신공항 개항 대비 핵심 인프라 구축
대구광역시는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 및 활성화를 지원하고, 공항경제권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군위하늘도시' 청사진을 공개했습니다. 2025년부터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위하늘도시는 총 1,070만㎡(325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계획인구 14만 명을 수용할 예정입니다. 개발기간은 2025년부터 2045년까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사업비는 약 1.4조 원이 투입된다.
1단계는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진행되며, 490만㎡ 부지에 약 2만 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우선적으로 75만㎡ 규모에 약 5천 세대를 조성하고, 주거와 상업, 산업, 교육, 의료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2단계는 2035년부터 2045년까지 580만㎡ 규모로 진행되며, 공항 활성화에 따른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개발을 병행할 예정이다.
군위하늘도시는 첨단산업기술단지를 조성하고 메디컬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항공고등학교와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합니다. 또한 화이트존(White Zone)을 조성하여 도시의 특색을 살릴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약 1조 7,4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8,0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가 예상되며, 약 12,7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TK신공항을 품은 군위하늘도시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글로벌 관문 도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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