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이야기
부산항 입항한 '대왕고래' 시추선과 탄핵정국의 딜레마
대구boy
2024. 12. 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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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카펠라호가 9일 오전 6시 부산항 남외항에 입항했습니다. 길이 228m, 높이 19m 규모의 이 시추선은 최대 1만 1430m까지 시추가 가능한 대형 설비입니다.
시추 일정과 계획
- 부산 영도 앞바다에서 자재를 선적
- 12월 17일경 동해 시추 장소로 출발 예정
- 경북 포항 영일만 앞 심해 탐사 진행
정치적 난관
현재 국회는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예산안 심의를 둘러싸고 극심한 대립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거대 야당이 탄핵 정국 혼란 속에서 정부·여당과 제대로 협의하지 않고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통과시키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정부가 제출한 677조4000억 원 규모의 예산안 중 4조1000억 원을 감액한 수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특히 에너지 분야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동해 가스전 개발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당은 추가 삭감을 예고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정치적 대립은 단순한 예산 문제를 넘어 국가 에너지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여야가 정쟁을 넘어 국익을 위한 합리적인 대화와 타협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참고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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