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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9년 만에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 발간
대구boy
2024. 12. 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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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부터 현대까지, 대구 역사의 대중적 정리
32명의 전문가가 쓴 시민을 위한 역사서
대구광역시가 시민들을 위해 대구의 구석기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한 권으로 정리한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를 발간했다. 1995년 '대구시사' 이후 29년 만의 종합 역사서다.
대구광역시는 올해 초 '사료총서' 발간에 이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구 역사서 '대구역사총서' 제1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대구의 역사를 32개 주제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각 주제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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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구성과 접근성 강화
- '한 손에 들어오는 대구 역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추고 있다:
- 6개 시대 구분(선사, 고대, 고려, 조선, 근대, 현대)
- 32개 주제별 10쪽 내외 분량으로 구성
- '알면 재미있는 대구 역사' 코너 삽입
-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의 총론으로 시작
최근 구석기 시대 유물 발견으로 대구의 역사는 더욱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달성군과 군위군의 편입으로 지리적 범위도 확장됐다. 이 책은 이러한 새로운 발견과 변화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책이 대구 지역사 연구의 새로운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역사총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며, 이번에 발간된 책은 전국 역사 연구기관과 도서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으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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