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화의 상징,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
대구의 역사와 함께한 박정희 대통령 기념
대구광역시는 12월 23일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하며, 그의 산업화 정신을 기념하고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광역시는 12월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박정희 광장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주요 내빈 50여 명,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환영하는 민간단체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대구시는 올해 3월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례 제정,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동상 제작 공모 등을 거쳐 동상 제작을 완료했다. 박정희 대통령은 대구사범학교 재학 시절부터 대구에서 14년 이상 생활하며, 대구와 깊은 인연을 맺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경공업 기반의 산업화로 경제대국으로 이끈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건립된 동상은 1965년 가을, 추수하며 활짝 웃는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는 그의 농업 혁신과 산업화 정신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동상의 높이는 3m이며, 둘레석에는 "보릿고개 넘어온 길, 자나 깨나 농민 생각", "재임 18년 동안 모내기, 벼베기를 한 해도 거르지 않은 대통령" 등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제막식에서 "국채보상운동의 구국운동 정신, 자유당 독재정권에 항거한 2.28 자유정신과 더불어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은 자랑스러운 대구의 3대 정신"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의 애민과 혁신적인 리더십을 기념하고 계승해야만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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