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이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미래 기술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8월 15일부터 이틀간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시설에서 진행된 코딩캠프는 지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캠프에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 42명이 참가하여, 단순한 코딩 교육을 넘어선 혁신적인 학습 경험을 쌓았다.
코딩, 미래를 여는 열쇠
현대 사회에서 코딩 능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코딩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을 넘어,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중요한 도구다. 달성군의 이번 코딩캠프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DGIST와의 협력, 교육의 질을 높이다
이번 캠프의 특별한 점은 DGIST라는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교육기관과의 협력이다. DGIST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과학기술원으로, 최첨단 시설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DGIST의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달성군 학생들은 일반 학교 환경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고급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캠프 프로그램: 이론을 넘어 실전으로
이번 캠프의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았다.
- 코딩 프로젝트 구현: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예를 들어, AI를 활용한 부모-청소년 간 갈등 해결 소통 서비스, 급식 알레르기 알림 서비스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주제들을 다뤘다.
- 생성형 AI 교육: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접할 수 있었다.
- DGIST 캠퍼스 투어: 첨단 연구 시설을 둘러보며, 학생들은 미래의 대학 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었다.
해커톤 방식의 학습: 창의성과 협업 능력 향상
이번 캠프는 '해커톤' 방식을 도입하여 진행되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간 관리 능력, 팀워크, 그리고 압박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학생들은 처음 만난 동료들과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었다. 또한, 자유로운 주제 선정을 통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었으며,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진행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도 키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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