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제8회 병암서원 고택음악회 개최

 

"역사 속 풍류를 현대적 감성으로: 제8회 병암서원 고택음악회"
"트로트부터 퓨전국악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수놓는 달서구의 여름밤"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오는 8월 31일 오후 7시 지역 문화유산인 병암서원에서 '제8회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고택음악회 사진 / 사진제공=달서구청

 

17세기에 중건된 병암서원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달서구가 지역의 역사문화유적을 활용한 문화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8월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회에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TBC '싱싱고향별곡'의 MC로 활약한 트로트 가수 단비, '보이스코리아' 출연자로 국악, 대중가요,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 국악 가수 권미희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어쿠스틱 듀오 송미해 밴드, 퓨전국악팀 민음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 출연하는 가수 단비와 국악 가수 권미희는 달서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추석을 앞둔 여름의 마지막 자락에 도심 속에 위치한 고택에서 풍류와 낭만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구민들의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8회 병암서원 고택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달서구 주민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출처 : 달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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