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가해자인 아동학대, 가정에서 85.9% 발생
체벌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 절실
11월 19일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동학대가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남아 있으며, 특히 부모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학대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건은 약 25,000건이었으며, 이 중 85.9%는 부모가 가해자였고, 학대 장소의 82.9%는 가정이었습니다. 이러한 학대는 종종 '체벌'이라는 명목 아래 이루어지며, 그로 인해 많은 아이들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현황: 증가하는 신고와 부모 중심의 학대
2023년 한국에서 경찰과 아동복지 시설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총 48,522건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실제 학대로 확인되었으며, 특히 부모에 의한 학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전체 학대 사건 중 부모가 가해자인 비율이 75.6%였으나, 2023년에는 85.9%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체벌과 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긍정양육과 제도적 보호 강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모 교육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중요합니다. 대구광역시는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긍정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화내지 않는 훈육법' 등 실질적인 양육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기 위해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반복적인 학대를 막기 위한 응급 보호 조치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론: 체벌 없는 양육 문화 확산 필요
체벌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는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긍정양육 문화가 확산되어야 합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사회 전반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2023년 신고 건수는 약 48,522건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습니다.
부모에 의한 학대 비율은 얼마나 되나요?
전체 학대 사건 중 85.9%가 부모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의 주요 대책은 무엇인가요?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위험군 모니터링과 응급 보호 조치 강화 등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긍정양육이란 무엇인가요?
아이를 존중하며 화내지 않고 훈육하는 양육 방식으로, 체벌 없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아동학대를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즉시 경찰이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긴급 상황에서는 아이를 안전한 곳으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출처]
[1] https://ppl-ai-file-upload.s3.amazonaws.com/web/direct-files/28089244/6391751f-ba64-4522-9590-b5fde490cfb9/bodojaryo-11.18-.hwp.pdf
[2] https://en.yna.co.kr/view/AEN20240830003600320
[3] https://www.koreatimes.co.kr/www/nation/2024/11/113_3815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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