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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달성군, KBS‘TV쇼 진품명품’사상 최초 지역 특집 방송

by 대구boy 2023.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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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KBS‘TV쇼 진품명품’ 사상 최초 지역 특집 방송 (지역 문화유산 최초 공개)

달성군-KBSTV쇼 진품명품
KBS‘TV쇼 진품명품’사상 최초 지역 특집 방송 (지역 문화유산 최초 공개)_육신사 녹화현장(만사)  ⓒ달성군

 

달성문화도시센터(이사장 최재훈)에서 지역이 가진 역사적 문화유산과 문화원형을 발굴하고 미래문화도시의 근간이 되는 지역문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KBS와 공동제작한 ‘TV쇼 진품명품’이 사상 최초로 지역 특집 방송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번 달성군 특집 방송은 출장감정뿐만 아니라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지역에서 새롭게 발굴된 문화유산도 함께 방송될 예정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통해 달성군의 문화력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성군-KBSTV쇼 진품명품
KBS‘TV쇼 진품명품’사상 최초 지역 특집 방송 (지역 문화유산 최초 공개)_출장감정 접수물품  ⓒ달성군

 

달성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곳으로 유서 깊은 가문이 대대로 뿌리내리고 있는 집성촌이 있는 곳이다. 그중에서도 하빈 묘골마을, 남평문 씨 본리세거지, 현풍곽씨 집성촌의 이야기를 이번 방송을 통해 볼 수 있다. 이번 ‘TV쇼 진품명품’은 2019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도동서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출장감정의 내용이 방영된다. 지역민이 의뢰한 다양한 이야기가 담긴 유품을 김영복(글씨), 진동만(그림), 김경수(민속품), 김준영(도자기) 전문 감정위원의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달성군의 생활상을 그린 병풍, 그림, 생활용품 등 총 300여 점의 물품감정 신청이 들어왔다.

 

새롭게 발굴된 첫 번째 문화유산은 하빈 묘골마을 충정공 박팽년의 5 세손 박충후 선생의 묘에서 발견된 만사(輓詞) 16점이다. 만사(輓詞)란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글’이라는 뜻으로 망인의 살아생전 삶의 내용과 공덕을 주로 기록한 것이다.

 

두 번째 문화유산은 남평문씨 본리세거지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문중 문고인 인수문고로 이곳에는 현재 약 2만여 권의 책이 보관되어 있다. 이 중 절반의 책은 1910년 지어진 ‘광거당’에 있었던 책들로 이곳에서 옛 선비들이 전국에서 몰려와 밤을 지새우며 학문 공부와 교양을 쌓기도 했다. 이후 1982년에 현재의 ‘인수문고’를 지어 모든 서책을 보관하게 되었다. 인수문고는 약 2만여 권의 책이 모두 오동나무 함에 뛰어난 상태로 보관되어 있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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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문화유산은 현풍곽씨 언문편지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미 공개되어 있는 172점의 언문편지 외에 공개되지 않았던 언문편지로, 방송에서 최초 공개된다. 400여 년 정도 된 현풍곽씨 언문편지는 대부분이 한글편지로 더욱 귀중하게 여겨지며 편지 내용을 통해 당시의 생활 모습과 관련 인물들의 이야기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연구자료로도 큰 가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TV쇼 진품명품> 최초 지역 특집 달성군 편의 방송은 11월 5일(일) 10시 10분부터 KBS1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달성군은 2022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제4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금년부터 문화도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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