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조사 결과, 부정 평가 74%로 상승... 김건희 여사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이 원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임기 중 최저치인 17%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11월 8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7%, 부정 평가는 74%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발표된 19%보다 하락한 수치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정 평가의 주요 원인
부정 평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가 19%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이어 '경제·민생·물가 문제'(11%), '소통 미흡'(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최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논란과 경제적 어려움이 국민들의 불만을 증폭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3%로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그 외 '경제·민생'(9%), '주관·소신'(7%) 등이 있었다.
대국민담화 후 여론 반응
윤 대통령은 지난 11월 7일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과와 함께 여러 후속 조치를 발표했으나, 이번 조사에는 담화의 반향이 반영되지 않았다. 한국갤럽은 "대국민담화의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여론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및 연령별 지지율 차이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8%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는 23%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각각 17%, 14%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 부정 평가 비율이 특히 높았으며, 진보 성향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압도적이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왜 하락했나요?
주요 원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문제', '경제·민생 문제', 그리고 '소통 미흡' 등이 꼽히며, 최근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 부분은 무엇인가요?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그 외에도 '경제·민생', '주관·소신' 등이 있었습니다.
대국민담화 이후 여론 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의 반향은 아직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향후 여론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역별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 차이가 있나요?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 평가 비율은 얼마나 되었나요?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74%로 나타났으며, 이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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