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수목원, 1만 5천여 점 국화작품 전시... "가을의 향연"

10월 29일부터 대구수목원과 박정희광장에서 동시 개최
돌고래, 독수리 등 새로운 조형물 선보여... 야간 관람도 가능

대구수목원 /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수목원이 2024년 가을을 맞아 1만 5천여 점의 다채로운 국화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구수목원과 박정희광장(동대구역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대구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정희광장 야간 / 사진제공=대구시

23회를 맞이한 이번 국화전시회는 10월 29일부터 대구수목원에서 13일간, 박정희광장에서 20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돌고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 새로운 국화 조형물과 함께 국화 분재 및 분경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대구수목원 / 사진제공=대구시

특히 이번 전시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강조하며, 멸종위기종인 돌고래 작품도 선보인다. 또한, 박정희광장에서는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와 전기차 관련 조형물을 전시하여 대구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주력한다.

배춘식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국화와 단풍으로 물든 수목원에서 가을의 휴식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 시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야간 관람도 가능하여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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