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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잡지

초전도체의 미래, 상용 가능성은?

by 대구boy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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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상용가능성에 대해 궁금하신가요?

초전도체, LK-99
마이스너 효과로 자석을 공중에 띄운 초전도체 : 유튜브 캡처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없는 물질로, 전력을 손실 없이 전달하고 강한 자기장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초전도체를 활용하면 자기 부상열차, 양자컴퓨터, 핵융합 발전기 등 첨단 기술의 상용화가 가능해집니다.

자기부상열차
자기부상열차 : 유튜브 캡처

하지만 초전도체는 일반적으로 매우 낮은 온도나 높은 압력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적용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은 상온과 대기압에서도 초전도 현상을 보이는 물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최근 한국 연구진이 납과 구리 등으로 합성한 LK-99라는 신물질이 상온 초전도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물질은 온도와 상관없이 전기저항이 0이고, 자기장을 받으면 공중에 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연구는 아직 학술지에 정식 게재되지 않았지만, 사전 공개 사이트에 올라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과학기술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발견입니다.

 

하지만 이 연구의 신빙성과 재현성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판단이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는 이 연구의 내용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은 실제 실험을 통해 LK-99가 자기장에서 뜨는 것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저항이 완전히 사라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한국 표준과학연구원의 이용호 박사는 LK-99가 실제로 초전도체라면 대단한 열풍이 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초전도체가 전자소자가 되려면 박막화가 가능해야 하고, 물질 자체가 물리적으로 화학적으로 안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선으로 뽑히는지, 만들었을 때 가격이 실용성이 있는지 등 종합적인 것을 따져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초전도체의 상용화 가능성은 여러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초전도체의 재료, 제조 공정, 성능, 안정성, 비용 등이 모두 고려되어야 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LK-99는 상온에서 자기 부상 현상을 보인다는 것 외에 다른 정보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LK-99가 실제로 상온 초전도체인지, 그리고 상용화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와 검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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