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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국·시비 128억 확보하여 대기개선사업 추진

by 대구boy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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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대기오염개선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달서구청 전경 : 달서구청 제공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0일 환경부가 주관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시비 12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성서산업단지는 1984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현재 대구광역시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성장하며 지역경제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입주함에 따라 대기오염과 악취 발생 등의 문제가 계속되었습니다. 이에 달서구청은 성서산업단지의 대기개선을 위한 방안과 사업계획을 마련하여 지난 5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 공모사업’에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시비 128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광역단위 대기개선사업은 오래된 대기오염 방지시설과 관련 시설을 효율적으로 개보수하거나 새롭게 교체하는 비용의 90%를 국·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성서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환경시설을 개선할 수 있어 많은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사업에서는 대기오염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설치하여 운영 중인 기업체 중 노후화 우려나 악취 발생 등의 문제가 있는 약 120여 곳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달서구는 환경개선 전문기관인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연말까지 성서산업단지 입주업체에 대한 사전 기술진단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1월 중에 공고되고 참여 사업자가 선정된 후, 2024년 말까지 시설개선 사업이 완료된 뒤에는 지속적인 성과분석과 사후관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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