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체계개편1 대구시 10년 만의 대대적 대중교통 개편 - 빅데이터 분석으로 수요 맞춤형 노선 설계- 증차 없는 서비스 확대로 재정 부담 최소화 대구광역시가 10년 만에 대중교통 노선체계의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25일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대규모 주택단지와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한 것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1998년 1차 개편 이후 노선 수는 27개 증가했지만 운행 대수는 오히려 153대 감소해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대구시는 1억 8천만 건 이상의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의 실제 이동 패턴을 파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철도와 중복되는 노선을 조정하고, 불필요하게 길거나 굴곡이.. 2024.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