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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큐어버스, 5천억 규모 글로벌 기술수출 성공... 경구용 치매치료제 개발 '쾌거'

by 대구boy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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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니파마와 3억 7천만 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먹는 치매치료제 'CV-01' 임상 1상 승인...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전경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 전경


㈜큐어버스가 글로벌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와 경구용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CV-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바이오벤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총 3억 7천만 달러(한화 약 5천억 원) 규모로, 국내 바이오벤처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CV-01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뇌전증 등을 치료 대상으로 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다. 특히 keap1/Nrf2 신호전달 경로를 통해 신경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주사제 중심의 치매치료제와 달리 경구용으로 개발되어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큐어버스는 케이메디허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CV-01의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 'CV-02'에 대한 추가 계약도 체결하며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이번 기술수출은 한국 바이오벤처의 기술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케이메디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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