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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행정

달성군 첫 '달빛어린이병원' 탄생...12월부터 자정까지 진료

by 대구boy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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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에 첫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연다. 달성군은 현풍읍 소재 우리허브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되어 12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20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
달성군, 관내 ‘1호 달빛어린이병원’ 생기다 배너사진(사진제공=달성군청)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이나 휴일에도 소아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최대 3억 6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우리허브병원은 지난 8월 의원에서 병원급으로 확장된 후 최근 1년간 2만 건이 넘는 소아환자를 진료해왔다.

 

특히 주당 60시간 이상 야간·휴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수한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18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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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다. 야간 진료 후 약 처방을 위해 인근 '엠허브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 의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현풍읍의 한 학부모는 "늦은 시간 아이가 아플 때마다 급하게 갈 수 있는 병원이 없어 힘들었다"며 "이제는 마음이 한결 놓인다"고 말했다.

우리허브병원
우리허브병원 전경 (사진제공=달성군청)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으로 지역 내 소아 환자들의 야간・휴일 진료 공백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2년간 유지되며, 기초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광역자치단체에서 최종 선정한다.

 

■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개요

  1. 운영기관: 우리허브병원(현풍읍)
  2. 운영시간: 매일 09:00~24:00
  3. 협력기관: 엠허브약국
  4. 지원금액: 최대 3억 6천만원
  5. 지정기간: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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