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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30

[건강칼럼]혈관건강의 지표 '혈당' 잡기 건강한 식사란 무엇일까요? 배고픔을 충족시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한 끼 ‘때우는’ 식의 식사는 영양 불균형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혈관건강의 지표인 혈당을 잡으려면 건강한 식사가 기본입니다. 겨울뿐 아니라 봄, 가을 환절기에는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커집니다. 2019년 세계 질병 부담(Global burden of disease)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높은 혈압, 흡연, 영양 불균형, 높은 혈당이 있습니다. 이 중 혈관합병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혈당입니다. 2022년 대한당뇨병학회에서 발표한 ‘당뇨병 FACT SHEET’에 의하면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은 10명 중 3명이 당뇨병 .. 2024. 3. 27.
고지혈증 약 오래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가요? 고지혈증 약 오래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가요?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으로 진단받고 약 복용을 시작했지만 떠도는 의학 상식이나 주변의 이야기를 듣고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가 있다. 약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득실을 따져 득이 많으면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고지혈증 약도 예외는 아니다. 고지혈증이나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도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섬유화가 진행되고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이 진행되면서 동맥경화가 생길 수 있다. 또 혈관 내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고 세포증식이 일어나 혈관이 좁아지는데, 이를 죽상경화증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죽상경화증과 동맥경화증을 합쳐서 죽상동맥경화라고도 하는데 죽상동맥경화로 진행되면 심근경색,.. 2024. 3. 25.
[건강칼럼]2차 성장이 빠른 아이 아이들은 자신의 발달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기 어려우므로 부모의 관심이 중요하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를 근거로 부모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의심이 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빠른 치료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한 소아비만과 환경호르몬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급증하고 있는 성조숙증에 대해 알아본다. 어느 날 딸아이와 함께 목욕을 하다 깜짝 놀랐다. 7세 딸의 가슴이 제법 봉긋해 보여서였다. 또래에 비해 다소 성장이 빠르단 생각만 했을 뿐 크게 개의치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발달되는 것 같아 성조숙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성조숙증 진단을 받았다. 초등학교 1학년인 딸이 또래보다 키가 10㎝ 이상 큰 것은 물론 최근에는 가슴마저 도드라지면서 사.. 2024. 3. 22.
[건강칼럼]건강한 노년을 위해 골다공증 관리는 필수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22.4%로 성인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 환자이다. 여성의 경우 37.3%, 남성의 경우 7.5%가 골다공증 환자라 할 수 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의 수도 늘어나 70세 이상 여성의 약 2/3, 70세 이상 남성의 약 1/5이 골다공증 환자이다. 골다공증 골절이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니만큼 골다공증이 어떠한 질병인지, 또 치료 방법 및 예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골다공증을 ‘골량의 감소와 골조직 미세구조의 이상을 특징으로 하는 전신적인 골격계 질환으로, 골의 강도가 약해져서 골절되기 쉬운 상태가 되는 질환’으로 정의했다. 한마디로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골절 위험이 증가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다. 건강한 뼈는 조골세.. 2024.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