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대구마라톤, 4만여 명 참가 '역대 최대'...세계적 위상 입증

대구광역시가 '2025대구마라톤대회' 개최를 앞두고 세계적 수준의 대회 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최종 점검 보고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만여 명의 참가 신청과 함께, 대회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강화됐음이 확인됐다.

자료제공=대구시

"3년 연속 골드라벨 인증받은 국제대회"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3년 연속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만큼,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해외 14개국에서 62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국내 엘리트 선수 96명을 포함해 총 40,288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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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대구마라톤 참가자 현황

구분	참가	인원비고
해외 엘리트	62명 (남 46, 여 16)	14개국 참가
국내 엘리트	96명 (남 69, 여 27)	국내 정상급 선수 총출동
마스터즈 풀	40,130명	일반인 참가자
총 참가자	40,288명	역대 최대 규모

 

대회 조직위원회는 '3-ZERO' 정책(안전사고 제로, 참가자 불만 제로, 시민불편 제로)을 핵심 운영 방침으로 정하고, 세부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주 목요일(13일)에는 집결지와 마라톤 코스에 대한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김정기 행정부시장)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대회 당일 교통 통제와 관련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며 "차 없는 날 운영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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