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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정

대구광역시, 참전명예수당 단계적 인상 추진

by 대구boy 2023.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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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명예수당 (2024년 13만 원, 2025년 16만 원), 보훈예우수당 (2024년 10만 원) 인상
2월부터 준비 구·군협의(4월) 완료, 참전명예수당 관련 조례 및 규칙 개정 추진

대구광역시는 6.25 전쟁과 월남전쟁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2024년부터 참전명예수당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대구광역시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만 6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10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수당 지급 총액이 전국 평균인 월 15.8만 원 이하로 제한되어 있어 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따라서 대구광역시는 올해 초부터 수당 인상을 검토하고, 2024년에는 13만 원, 2025년에는 16만 원으로 수당을 인상하는 방안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는 구청장과 군수협의회와 협의를 완료하고, 구·군에서도 참전명예수당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와 관련 규칙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순직군경 등에게 지금까지 월 7만 원으로 지급되던 보훈예우수당도 2024년부터 1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장 홍준표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제대로 된 예우를 보장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현재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헌신과 희생으로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참전유공자들이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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