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동곡리 칼국수거리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설치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 5천만 원 투입해 280m 구간에 364개 설치
야간 및 악천후 시 가시성 향상으로 교통안전 개선 기대

달성군 하빈면 동곡리 칼국수거리 도로표지병 설치 완료 / 사진제공=달성군청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24일, 하빈면 동곡리 칼국수거리(동곡리128-4번지 일대)에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행 불편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사업'은 2023년도 읍면동참여형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었다. 군은 올해 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해 약 280m의 구간에 첨단 태양광 LED 도로표지병 364개를 설치하였다.

사업이 추진된 구간은 기존에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없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던 곳이다. 주민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주민투표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최종 확정되었다.

설치된 도로표지병은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점등되는 태양광 LED 방식으로, 야간이나 궂은 날씨에 통행자와 운전자들의 가시성을 높여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통해 결실을 맺은 사업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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