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문화공연, 달서구 ‘베란다 힐링콘서트’ 성황

퓨전국악부터 트로트까지… 이웃과 함께 즐기는 축제로 주민 큰 호응

베란다 힐링콘서트 / 사진제공=달서구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지역 아파트 단지 3곳을 순회하며 ‘베란다 힐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안전하게 문화를 향유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베란다 힐링콘서트’는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 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해 시작된 달서구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공연이다. 집 안 베란다나 아파트 내 야외 공간에서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기획되어 구민들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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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콘서트는 달서구문화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된 월성주공3단지, 성서주공1단지, 한양수자인더팰리시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퓨전국악, 마술, 성악, 트로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되어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이웃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주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공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생활 곳곳에 문화의 향기를 더해 ‘문화로 꽃피는 달서’를 실현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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