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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 경기가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 희성전자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티볼 경기가 대구 희성전자야구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 교육청과 대한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16개 광역시도에서 총 66개 팀 1,300여 명의 학생선수가 참가하여 시. 도 학교 스포츠클럽 대항전으로 양 팀 간의 승자와 패자를 강조하는 것보다, 참가자들이 스포츠를 통해 즐거움과 화합을 누릴 수 있는 축제 분위기로 진행된다.
박광진 대구광역시티볼협회장은 "티볼이 대구 같이 활성화가 잘되어있는 곳이 드물다며, 특히나 대구 달서구에서 개최함으로써 달서구를 알릴 수 있는 그런 멋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8년에 시작된 이 대회는 티볼뿐만 아니라 농구, 축구, 육상 등 총 18개 종목이 전국적으로 분산하여 개최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스포츠 경쟁뿐만 아니라 상호 존중, 배려, 협력과 같은 스포츠의 가치를 깨닫고,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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