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일 세계 비만예방의 날 맞아 대시민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 전개
대구광역시는 3월 4일(월) 세계 비만예방의 날을 맞이해 3월 한 달간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및 구·군 보건소와 함께 대시민 비만예방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는 표어 아래 진행되며, 일상에서 가볍게 걷고, 건강한 물을 마시며, 과도한 나트륨·당·지방 섭취를 줄여 건강생활실천을 생활화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만이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지방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뜻하며, 이미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양한 성인병을 일으키는 위험 요인으로, 생리적 기능을 저하시키고 정서적 스트레스를 주는 등 개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
이에 구·군 보건소와 시민건강놀이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비만 체험, 체성분 측정 및 결과상담, 맞춤형 운동 상담과 식이조절 영양상담 등을 운영하며 비만에 대한 인식개선과 예방관리 필요성을 집중 홍보 중이며,
특히 시민건강놀이터는 올해부터 3년간 비만 예방관리를 중점과제로 선정해 ‘슬기로운 비만관리’, ‘체지방 날리고 건강 더하는 운동교실’ 등을 통해 과체중 및 비만 대상자 관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법으로는 △걷는 시간 늘리기 △충분한 물 마시기 △가공식품보다 채소 및 과일 등 자연식품 섭취하기 △국물은 적게, 소스 따로 먹기 △튀기기 보다 삶고, 찌고, 굽는 요리법 활용하기 등이 있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비만은 평소 생활 습관이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일상 속 걷기 생활화부터 음식은 덜 달게, 덜 짜게, 덜 기름지게 먹는 건강한 생활 실천 전파를 확대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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