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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뉴스

김선화 명창의 두 번째 동편제 수궁가 완창 '소리의 맥을 잇다'

by 대구boy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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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화 명창의 동편제 수궁가 완창 두 번째 이야기 '소리의 맥을 잇다'로 우리소리의 유산을 이어가다"

동편제 수궁가 완창

 

2024년 3월 23일(토), 대구 달서아트센터에서 김선화 명창의 두 번째 동편제 수궁가 완창 '소리의 맥을 잇다' 공연이 펼쳐졌다.

 

본 공연은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8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로 잘 알려진 동편제 수궁가의 소리꾼, 김선화 명창에 의해 달성군에 이어 달서구에서 선보인 두 번째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본 행사에는 달서구의 이태훈 구청장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김선화 명창의 예술에 대한 노력과 헌신에 대한 경의를 표하며,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였다.

 

동편제 수궁가는 별주부전을 바탕으로 한 국악의 한 장르로, 본 공연에서는 △토끼 화상을 그리는 장면, △별주부가 실수로 토끼 대신 호랑이를 불러내는 대목, △토끼가 용궁의 군사들에 의해 잡히는 장면, △수궁에서 벌어지는 잔치의 대목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궁가 완창을 이어가는 김선화 명창은, 달성군에서의 첫 완창 이후 이번 달서구 공연을 포함하여 동구에서의 지속적인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전통 판소리가 현대에도 그 생명력을 유지하며 대구경북의 문화적 유산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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