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홍준표 대구시장 "비상계엄 선포, 45년만의 뜬금없는 결정"

by 대구boy 2024. 12. 5.
반응형
대구시 간부회의서 시정 현안 점검... "시정 흔들림 없이 추진" 강조

홍준표 대구시장
간부회의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제공=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최근 선포된 비상계엄에 대해 "1979년 이후 45년 만의 뜬금없는 결정"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홍 시장은 이날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금은 시대가 변했고 군인들이 좌지우지하는 나라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응형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혁신 100+1' 연말 점검 결과가 보고되었으며, 홍 시장은 우수 공무원에 대한 특별 승진TOP10 우수부서 인센티브 지급 등 직원 사기진작 방안을 지시했다.

 

대구FC 운영과 관련해서는 시민구단인 FC바르셀로나의 성공 사례를 연구해 적용할 것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FC바르셀로나는 시민들이 운영하는 시민구단임에도 재정 능력이 강하다"며 벤치마킹을 강조했다.

간부회의
간부회의<사진제공=대구시>

 

한편,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의 무자격자 채용 문제와 관련해서는 담당 국·과장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했으며, 공사 감사실장에 대구시 감사위원회 전문가를 파견해 철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TK신공항 제2화물터미널 문제에 대해서는 "12월 말까지 의성군과 해결되지 않을 경우 당초 합의문 원안대로 추진하겠다"며, 1월 초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준비를 지시했다.

 

홍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정책 결정은 신중하게 하되, 결정 후에는 좌고우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실·국장들에게 책임감 있는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문의, 제보 <©대구뉴스 ijlm119@gmail.com,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더보기]

대구경북 통합 여론조사, 대구시민 68.5% 찬성

대구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 성황리 마무리

대구 수돗물 '청라수', 2024-2025 스타브랜드대상 수상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