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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2025년 은하수마을 경로잔치” 성황리에 개최

by 대구boy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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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은하수마을 경로잔치” 성황리에 개최
세대와 공동체를 잇는 30년, 지역 어르신 500여 명 한자리에

2025년 은하수마을 경로잔치
2025년 은하수마을 경로잔치 <사진제공=성서종합사회복지관>

 

달서구 성서종합사회복지관과 은하수마을이 30주년을 맞아 2025년 5월 3일, 500여 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뜻깊은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정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다양한 시상과 주민 참여,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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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은하수마을(성서주공1단지)과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3일(토) 복지관 앞마당에서 ‘2025년 은하수마을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은하수마을주민연합회가 주최하고, 복지관과 주택관리공단 성서1관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온라인으로 이어졌던 경로잔치는 올해 500여 명의 어르신이 직접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특히, 30년간 마을과 복지관이 함께 걸어온 세월을 기념하며, 세대 간 소통과 효(孝) 문화를 되살리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에서는 모범어르신상, 장수어르신상, 자원봉사자상, 후원자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뤄졌다. 장수상을 수상한 조옥심(98세, 신당동) 어르신은 은하수마을 최초 입주자이자 최고령 어르신으로, “30년을 함께한 마을이 가족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범어르신상을 받은 손남수(82세), 김금자(78세) 어르신은 마을 환경 정화와 급식소 봉사, 결식 우려 어르신 방문 등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됐다.

수상명 수상자(연령) 주요 공적
장수어르신상 조옥심(98세) 최초 입주, 30년간 마을과 동행
모범어르신상 손남수(82세) 환경정화, 급식소 봉사, 방문활동
모범어르신상 김금자(78세) 환경정화, 급식소 봉사, 방문활동

김병우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은하수마을과 복지관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속에서 30년을 함께 걸어왔습니다. 오늘 하루가 그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을 기쁨으로 채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경숙 은하수마을주민연합회 회장은 “30년 동안 함께 살아온 마을 어르신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잔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은하수마을 어르신들의 삶이 별처럼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대가수 공연, 경품 추첨, 어르신 노래자랑, 다양한 주민 참여 이벤트가 이어졌으며, 영양도시락과 선물꾸러미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30년간 이어온 경로잔치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았으며, 10여 개 단체가 후원에 참여했다.

 

참고링크

  1.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공식 홈페이지
  2. 은하수마을 관련 뉴스 - 대구일보
  3. 어버이날 및 경로잔치 복지 정책 안내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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