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폐기물 처리에 1,500억원 투입 예상..."울진 산불의 10배 규모"
피해 주택 3,900채 이상...폐기물 처리에 최소 2~3개월 소요 전망정부, 피해 주민에 긴급생계비 300만원 우선 지원...농업 피해 복구 대책도 마련 경북 지역을 강타한 대형 산불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에 최소 1,500억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2년 울진 산불 당시 투입된 155억원의 약 10배에 달하는 규모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도내 5개 시군으로 번진 산불로 3,927채의 주택이 불에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전소가 3,441채, 반소가 185채, 부분 소실이 301채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영덕 1,478채, 안동 1,212채, 청송 770채, 의성 357채, 영양 110채 순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2022년 울진 산불..
2025.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