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영남 산불 이재민 돕기 ‘민관 연대’ 빛났다

“5천만원 성금·현장 봉사…지역사회 온정 이어져”
“달성군, 재난 극복 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제시”

달성군청 전경

 

대구시 달성군(군수 최재훈)이 최근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았다. 달성군은 5월 1일, 총 5천만원 상당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군청 및 산하기관, 지역 사회단체, 주민, 기업 등 다양한 주체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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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의 성금 모금은 행정기관과 민간이 함께한 연대의 결실이다. 군청과 산하기관의 기부금에 더해, 지역 사회단체와 주민, 기업 등 민간 부문에서 각각 기탁한 금액이 더해졌다. 이 성금은 산불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현장 자원봉사도 활발히 이뤄졌다. 가창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들은 청송군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식사 및 간식 500인분을 지원하며 구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유가읍 봉5리 청년회와 부녀회는 영덕군 산불 피해지역에서 환경 정비와 복구 작업에 참여, 지역사회 연대의 모범을 보였다.

구분	내용
성금 총액	5천만원
참여 주체	달성군청, 산하기관, 사회단체, 주민, 기업
주요 봉사활동	식사·간식 지원(500인분), 환경 정비, 복구 작업
지원 지역	청송군, 영덕군 등 영남권 산불 피해지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성금과 자원봉사 활동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달성군은 민·관이 협력하여 재난 극복과 지역사회 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