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 2만4347명 응시

2023년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개최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년에 비해 3,442명이 감소한 504,588명이 응시하였다. 대구지역에서는 24,347명이 응시하였는데, 이는 전년에 비해 15명이 감소한 수치이다.

 

재학생은 15,612명으로 전년 대비 992명이 감소하였으며, 졸업생은 776명이 증가한 7,724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1명이 증가한 1,011명으로 집계되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51개의 시험장과 1,028개의 시험실을 운영하였다.

 

시험 당일, 수험생들은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의 격려를 받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에 임하였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에 이어 문과와 이과가 통합된 체제로 진행되었다.

 

대구교통공사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등교 시간에 1, 2, 3호선 열차 운행을 각각 4회씩 총 12회 증편하였고, 열차 운행 간격도 기존 6~9분에서 5분으로 단축하였다. 또한,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반월당역 등 주요 역사에는 기동 검수원 10명을 배치하고 차량기지에는 비상 대기 열차 6대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교통 편의지원과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였다.

 

대구시교육청의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위해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