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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호남 8개 시·도, 지방시대 선도 위한 협력 다짐

by 대구boy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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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위한 9대 공동대응 성명 채택
"대구시, 저출산 문제 해결 위한 국가 차원의 통합 정책 및 재정지원 확대 요청"
"29조 규모 지역균형발전과제 건의... 시·도 간 주요 행사 상호 지원 약속"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영·호남 8개 시·도가 7월 8일 전북 무주에서 '제18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9대 공동대응 성명을 채택했다.

영호남 8개 시·도
제18회_영호남_시도지사_협력회의 / 사진제공:대구시

 

이날 회의에는 부산,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8개 시·도 대표들이 참석해 지방정부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지역 간 협력을 통한 균형발전 실현에 뜻을 모았다.

 

주요 합의 내용으로는 ▲지역기후대응기금 국가 지원 ▲저출생 대응 재정지원 확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대책 마련 ▲GB 지역전략사업 대체지 지정 요건 완화 ▲가업상속공제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특히 대구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중앙-지방 간 긴밀한 협조와 시·도 간 협력을 강조하며, 국가 차원의 통합적 저출산 지원 정책 추진과 재정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영호남 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해 달빛철도 특별법 통과 등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영호남 번영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8개 사업(29조 6,857억 원 규모)의 지역균형발전과제도 건의됐으며, 각 시·도의 주요 행사에 대한 상호 지원과 참여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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