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송현복합센터 착공... "도시재생의 새 장 열다"

- 세대와 계층 아우르는 복합 공간
- 종합적 도시재생으로 지역 활력 제고

달서구, 송현복합센터 건립공사 착공식 사진 / 사진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지난달 30일 송현복합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 센터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송현동 '든·들 행복마을 빌리지'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송현복합센터는 송현동 295-64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101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연면적 1979.0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지역주민들의 여가, 문화, 교육 및 일자리 창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달서구 송현복합센터 조감도 / 사진제공=달서구청

 

센터는 A동과 B동으로 구성된다. A동에는 어르신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경로당과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신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희망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동에는 어르신일자리작업장과 재활용작업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송현복합센터 착공은 달서구의 종합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송현1동 도시재생사업은 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지원센터, 송현희망센터, 행복주택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완료했다. 또한 달서구는 죽전동과 상인3동에서도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송현복합센터가 여성과 어르신들의 일자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여 행복이 가득한 달서구, 구민이 언제나 살고 싶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복합센터는 달서구 도시재생사업의 마지막 퍼즐로, 완공 시 지역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달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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