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회 주최 '청년 통일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 대구 지역 청년들, 음악으로 평화통일 염원 담아내
- 청년위원회, 지속적인 통일 공감대 형성 활동 예고

민주평통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청년위원회가 주최한 '청년 통일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9월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자문위원 및 지역민 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눴다.

 

김동현 청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구지역 청년위원회는 민주평통을 알리고 나아가 청년들의 통일비전과 안보의식을 공유하고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동구 대구부의장은 "청년 통일콘서트가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탈북민, 달서구립합창단

 

이날 콘서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경북대 댄스동아리와 구미대학교 천무응원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배은희 팝페라 가수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통일 염원을 담은 대형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는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눈길을 끈 것은 탈북민, 달서구립합창단, 청년분과 자문위원들이 함께 한 합창 무대였다. 이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음악으로 표현한 뜻깊은 순간으로 평가받았다. 이어진 청년 및 관객의 댄스 경연대회는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권성준 바리톤과 정선경 소프라노의 듀엣 무대는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DJ 도미노보이즈 의 디제잉 공연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DJ 도미노보이즈의 디제잉 공연이었다. 화려한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가을밤을 수놓으며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에는 민주평통 대구지역 9개 협의회 청년분과위원장들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의 아낌없는 준비와 헌신이 있었기에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대구 청년위원회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어 가기 위한 기반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다. 청년들의 시각에서 통일 문제에 접근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통일 공감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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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구시

https://info.daegu.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2&aid=267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