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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한전 등 지역기업도 후원 동참... 19년째 이어온 나눔 행사
달서구새마을회, 이틀간 대규모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달서구새마을회(회장 진덕수) 주관으로 22~23일 이틀간 구청 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 4천 포기와 무 500개를 손질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포장했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1천500여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들도 후원 동참, 나눔 문화 확산 기대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월배·성서)와 한전남대구지사, 대성하이텍 등 지역 기업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달서구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나눔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매년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달서구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희망이 넘치도록 구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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