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구의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790 부스 350개 의료기업이 참가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의료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3일간 전시회를 방문한 관람객은 3만 명 이상이었다.
전시회에서는 지멘스, DK메디칼, 삼성메디슨, GE헬스케어, 오스템임플란트,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플라즈맵, 프로토텍, 보국전자 등 글로벌 TOP 브랜드뿐만 아니라, 네오폰스, 엠에이아이티, 인더텍, 지엘, 에버엑스, 트라이벨랩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여 혁신 디지털 의료기술과 의료환경의 변화를 공유했다. 또한, 의료분야 단체와 정부 기관도 참가하여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메디엑스포 코리아는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최했다. 대구의료원은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혈압, 혈당, 체지방 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의사와 면담까지 제공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혈압과 비만도 측정 및 건강상담, 건강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대구광역치매센터에서는 인지 활동 도구 체험과 치매 가상 체험 이벤트를 개최하여 관심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의료기기 취업박람회, 수출상담회, 병원/보건소 구매상담회 등의 비즈니스 행사도 진행되었다. 의료기기 분야 취업박람회에는 17개 기업이 참가하여 120명의 구직자와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는 15개국 62개 업체가 참가하여 195건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수출상담액은 69백만 불, 계약추진액은 30백만 불을 기록했다. 마지막 날인 병원 구매상담회에서는 150건의 상담이 이뤄져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인 최운백은 "최신 의료산업은 디지털화가 촉진되면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라며, 메디엑스포 코리아를 통해 대구의 의료산업 현주소를 점검하고 혁신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시회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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