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정신 건강 증진 위한 4개 테마 소모임… 4월 중 신규 참여자 모집
디지털 문해력·인지기능 강화 성과… 작년 대구시 우수사례 선정 쾌거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하나로,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맞춤형 건강클럽(소모임)을 운영하며 4월 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클럽 운영은 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달서구는 2022년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대구시 최초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건강클럽은 다음과 같이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어르신들의 다양한 건강 요구와 관심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대구 달서구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클럽 운영 개요
건강클럽 명칭 | 주요 내용 | 기대 효과 |
청춘! 한걸음교실 |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걷기 활동 | 신체 활동량 증진, 근력 강화 |
세대공감 워킹․토킹교실 | 걷기 활동과 함께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병행 | 신체 건강 및 정서적 유대감 증진 |
뇌튼튼 행복 교실 | 인지 활동, 치매 예방 교육, 레크리에이션 | 인지기능 강화, 우울감 예방 |
힘찬 100세 교실 | 근력 강화 운동, 낙상 예방 교육 | 신체 기능 향상, 낙상 위험 감소 |
달서구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총 8개 팀, 75명의 어르신과 함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시민건강놀이터 교육을 이수한 건강플래너 및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디지털 문해력) 향상, 인지 기능 강화, 안전 보행 교육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대구시 주관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폰 앱, 활동량계, 체성분계 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미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건강클럽 활동과 더불어 이러한 비대면 건강관리가 병행되어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사회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어르신 건강클럽이 단순히 운동하는 시간을 넘어, 활발한 소통과 배움, 그리고 이웃과의 따뜻한 관계 형성을 통해 더욱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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