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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구 달서구-국제라이온스협회, 초저출생 극복 위해 손잡다

by 대구boy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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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 전국 확산 추진
결혼문화 확산·미혼남녀 만남 주선 등 협력 약속

 

달서구-국제라이온스협회
업무협약 체결 사진 / 사진제공=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총재 최진열)와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통한 결혼문화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초저출생 문제가 국가적 위기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봉사단체가 협력하여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고 긍정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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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기관이 합의한 주요 협약 내용에는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미혼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활동 강화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달서구가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국제라이온스협회의 전국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A(대구)지구는 "우리는 봉사한다(We Serve)"라는 모토 아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순수 민간봉사단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이라는 사회적 과제에도 적극 동참하게 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초저출생 극복을 위해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우리 사회에 새로운 결혼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결혼장려 정책을 넘어, 민관협력을 통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양 기관은 정기적인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성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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