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지역사회 변화 이끈다...달서구,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 개최

공공서비스 개선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 6월 16일까지 접수
총 상금 570만원, 대상에는 200만원 수여
우수 아이디어 실제 행정 적용 기회 제공...지자체-청년 협력 모델 주목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025년 달서 전국 대학생 AI활용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AI 기술을 결합해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전환 지수는 전년 대비 12% 상승했으나, 실질적인 AI 도입률은 여전히 3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달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선제적으로 청년층의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는 시도를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복지, 환경 등 공공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아이디어를 주제로, 분야 제한 없이 대학생들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전국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최대 4인의 팀 단위로 참여 가능하다.

 

대구과학대학교 AI융합학과 김민준 교수는 "이번 콘테스트는 단순한 아이디어 공모를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특히 대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으로도 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개요

구분	내용
응모자격	전국 대학생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접수기간	2025년 5월 13일 ~ 6월 16일
심사기간	6월 17일 ~ 6월 30일
결과발표	7월 5일
시상식	7월 12일
접수방법	달서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12팀은 7월 초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30%), 실현 가능성(30%), 효율성(20%), 파급효과(20%)로 구성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유사도가 높은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상은 대상 200만 원(1점), 금상 100만 원(1점), 은상 50만 원(2점), 동상 30만 원(3점), 입선 20만 원(5점) 등 총 12팀에 57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대상 수상작은 달서구 행정에 실제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 워크숍도 5월 말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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