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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구광역시,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달빛동맹 공고히"

by 대구boy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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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권한대행 등 20명 방문해 희생자 추모와 민주정신 기려
대구-광주 10년 협력 결실, 각종 특별법 통과 등 실질적 성과 이어져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 사진제공=대구시

 

대구광역시는 5월 18일(일) 오전 10시, 국립5·18민주묘지(광주광역시 북구 민주로 200)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민주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곽대훈 2·28기념사업회장 등 대구시 대표단 20명이 참석했다.

 

대구-광주, 민주화의 역사 함께 기리며 상생협력 도모

대구와 광주는 2013년 '달구벌'과 '빛고을'의 앞글자를 딴 '달빛동맹'을 출범한 이래 해마다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고 있다. 이는 양 도시가 역사와 민주주의에 대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음을 보여준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 사진제공=대구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 사진제공=대구시

 

기념식 이후에도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는 그간 달빛동맹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핵심 현안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10년 달빛동맹, 국가균형발전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

달빛동맹은 단순한 상징적 협력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동시 통과(2023.4),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2024.1), ▲남부권 거대경제권 조성 협약 체결(2024.2) 등 양 도시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주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최근에는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2024.4.23)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제·산업, 행정, 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 도시는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오며, 국가균형발전의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오월 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민주화 정신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토대"라며, "10여 년간 이어온 대구 광주 달빛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가균형발전과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빛고을 광주와 같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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