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이하 건협 경북지부, 본부장 정성윤)가 다가오는 6월 징검다리 연휴를 활용하여 여유롭게 건강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며, 연말 검진 쏠림 현상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전체 건강검진 수검자 중 약 40%가 10월 이후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 연말에는 예약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일부 항목은 검진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연말 쏠림 피하고 여유로운 검진으로 건강 챙기세요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필수적인 요소지만, 많은 사람들이 연말에 몰아서 검진을 받으려는 경향이 있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 건협 경북지부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6월 연휴를 활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2025년도 국가건강검진 대상자는 태어난 연도의 마지막 숫자가 홀수인 사람이다. 일반건강검진의 공통 검사 항목은 ▲신체검사 ▲시력 및 청력 검사 ▲혈압 검사 ▲흉부 엑스레이 촬영 ▲소변 검사 ▲구강검진 ▲진찰 및 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암건강검진의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암 종류 | 대상 연령 및 성별검진 | 주기검사 | 항목 |
위암 | 40세 이상 남녀 | 2년 1회 | 위내시경 검사 |
대장암 | 50세 이상 남녀 | 매년 | 분별잠혈검사 |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 | 2년 1회 | 자궁경부암 검진 |
유방암 | 40세 이상 여성 | 2년 1회 | 유방암 검진 |
2025년 달라지는 건강검진 항목, 놓치지 마세요!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에는 세 가지 주요 변화가 적용된다.
- C형간염 검사 신규 도입: 56세(1969년생)를 대상으로 C형간염 검사가 새롭게 도입된다. C형간염은 만성 간질환, 간경변증 및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검진 결과 항체 양성 판정이 나오면 확진에 필요한 진찰료와 검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 골다공증 검사 연령 확대: 기존 54세(1971년생)와 66세(1959년생) 여성 외에 60세(1965년생) 여성까지로 검진 연령이 확대된다. 갱년기에는 골밀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필수적이다.
- 정신건강검사 주기 단축: 정신건강검사의 경우, 기존 10년이었던 검사 주기가 올해부터 20~34세는 2년마다 받을 수 있도록 변경된다. 35~39세는 1회, 40~79세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젊은 층의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건협 경북지부 정성윤 본부장은 "건강검진은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투자"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중한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 검진문의 : (053)350-9000, http://gb.kah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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