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혈관장벽 일시적 개방, 알츠하이머 치료제 뇌 전달 효율 최대 60배 향상
'사이언티픽 리포트' 게재…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 새 지평 기대
케이메디허브(케이메디허브 이사장 박구선) 연구진이 영상 유도 집속초음파(영상 유도 집속초음파) 기술을 활용하여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의 뇌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뇌혈관장벽 조절 기술로 알츠하이머 치료제 전달 효율 극대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 연구진은 뇌혈관장벽 조절 기술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인 '아두카누맙(아두카누맙, 149kDa)'의 뇌 내 전달 효율을 전임상 소동물(마우스) 모델 실험에서 최대 60배(면역형광염색에 따른 형광 신호 기준)까지 향상시키는 데 성공하였다.
이번 연구는 비침습적으로 약물을 뇌 내 원하는 부위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영상 유도 집속초음파 뇌혈관장벽 조절기술의 잠재력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본 기술은 뇌 자기공명영상의 안내를 받아 집속초음파와 미세기포를 이용해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개방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며, 난치성 뇌질환 치료 기술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 주요 성과 요약
기술명 | 영상 유도 집속초음파 뇌혈관장벽 조절기술 |
대상 질환 | 알츠하이머성 치매 |
적용 약물 | 항체 치료제 '아두카누맙(ADU)' |
뇌 전달 효율 | 최대 60배 향상 (마우스 모델 기준) |
핵심 기전 | 뇌혈관장벽 일시적 개방 (비침습적) |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게재…향후 연구 방향 제시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사이언티픽 리포트, IF=3.8)에 'Aducanumab delivery via focused ultrasound-induced transient blood–brain barrier opening in vivo'라는 제목으로 지난 5월 게재하였다. 논문에는 치매 극복을 위한 집속초음파 뇌혈관장벽 조절기술의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 또한 함께 제시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과 맞물려 난치성 뇌질환 치료에 있어서 사회적, 기술적 요구가 증가되는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개발 결과를 기반으로 난치성 뇌신경질환 치료기술 및 초음파 치료기기의 첨단 의료기술 개발, 제품화가 가속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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