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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신서혁신도시 DRT 운행 개선으로 시민 편의 증진

by 대구boy 2025.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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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R&D지구 '대구동부소방서' 정류장 신설…첨단의료복합단지 연호역 출근시간 10분 앞당겨
대구교통공사,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 강화…누적 이용자 19만 명 돌파

의료R&D 정류장 신설의료R&D 정류장 신설
의료R&D 정류장 신설

 

대구교통공사가 7월부터 신서혁신도시수요응답형 교통(DRT) 운행 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며, 시민 중심의 유연하고 탄력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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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R&D지구 접근성 향상, 대구동부소방서 정류장 신설

대구교통공사는 의료 R&D지구 내 동부소방서 신청사 이전에 발맞춰 지난 7월 1일부터 '대구동부소방서' 정류장을 신설, 운영에 들어갔다. 연간 약 4만 명에 달하는 동부소방서 방문 수요를 고려한 이번 조치는 민원인과 직원의 이동 편의를 크게 높이고, 인근 지역 기관과의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DRT는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호출하여 탑승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정류장 신설은 의료 R&D지구 내 이동 편의성 증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출근길 숨통 트인다…연호역 출발 시각 10분 앞당겨

첨단의료복합단지 노선은 출근 시간대 혼잡으로 인한 종점 도착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월 14일부터 도시철도 2호선 연호역 출발 시각을 기존보다 10분 앞당겨 운행한다. 이는 병무청 등 인근 직장으로 출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여건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교통공사는 시행 전까지 사전 안내와 홍보를 철저히 진행하여 시민들이 혼란 없이 변경된 운행 시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DRT는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동구, 북구 등 총 9개 권역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시민들의 교통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평일에는 출퇴근 수요에 특화된 '통근특화형 DRT'(의료R&D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서대구역-죽전역-서부정류장을 잇는 '자율주행형 DRT'를 운영 중이다.

 

주말에는 팔공산, 미술관, 수성못 등 주요 관광지와 대중교통을 연결하는 '문화활동형 DRT'를 통해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월 말까지 DRT 누적 이용자가 19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이용 증가세를 보이며 대구시의 새로운 교통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올해 6월부터는 수성구 범물동과 북구 연암서당골 등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DRT'가 새롭게 개통되어, DRT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간편한 호출 방식과 개선된 서비스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이번 DRT 운행 개선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이동 편의가 실질적으로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DRT가 지역 맞춤형 교통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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